(미국주식/마감)-증시 하락..백신 개발 지연ㆍ부양책 희망 약화

뉴욕, 10월14일 (로이터) -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이 중단되고 부양책

합의 전망이 약화되면서 증시가 13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주요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한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상

승은 나스닥지수 하락폭을 줄였다.

존슨앤존슨(J&J)은 원인불명의 병증이 참가자에게서 나타나면서

임상시험을 중단했다고 전일 발표했다. 이날 J&J 주가는 2.3% 하락했

다.

장 후반에는 일라이릴리가 안전 문제로 임상시험을 중단한다고

말했고 주가가 2.9% 하락했다.

한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은 백악관의 1조8,000억 달러

규모 부양책 안을 깊은 침체가 요구하는 바에 상당히 미치지 못한다

고 말하며 거부해 부양책 합의에 대한 기대감도 약화됐다.

이날 다우존스산업지수는 157.71포인트, 0.55% 하락한 28,679.81

에, S&P500지수는 22.59포인트, 0.63% 내린 3,511.93에, 나스닥종합

지수는 12.36포인트, 0.1% 하락한 11,863.90에 마감했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S&P500 편입기업 순

익이 전년비 19.6%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원문기사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현황이다.

지수 당일 등락 최종 2020년

{5}

중

유로존 우량주 -18.93 (-0.57%) 3,279.19 -12.44%

유로스톡스 -2.37 (-0.65%) 364.66 -9.72%

유럽 스톡스600 -2.04 (-0.55%) 370.96 -10.79%

프랑스 CAC40 -31.68 (-0.64%) 4,947.61 -17.24%

영국 FTSE100 -31.67 (-0.53%) 5,969.71 -20.85%

{5}

독일 DAX -119.42 (-0.91%) 13,018.99 -1.74%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