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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뉴욕, 11월05일 (로이터) - 미국 대선 결과가 끝까지 알 수 없게 된 가운데 은행가, 트레이더, 그리고 금융 애널리스트들은 4일(현지시간) 월가는 대통령 당선자가 분열된 의회
뉴욕, 11월05일 (로이터) - 미국 대선 결과가 끝까지 알 수 없게 된 가운데 은행가, 트레이더, 그리고 금융 애널리스트들은 4일(현지시간) 월가는 대통령 당선자가 분열된 의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판데믹에 대한 대응과 부양책 합의 조율을 잘 이끌어낼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들은 몇몇 경합주들에서 초접전이 펼쳐지고 있다면서 바이든이 현재 앞서고 있다고 해도 아직 수백만 표가 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현재까지의 결과로 보면 조 바이든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고 상원과 하원은 공화당과 민주당으로 계속해서 나눠질 것으로 보인다.
공화당이 상원을 계속 장악한다면 바이든 후보가 당선되더라도 법안을 통과시키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내각을 구성하고 법관을 지명하는 것도 힘들어진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하더라도 여전히 하원은 민주당이 다수이기 때문에 역시 정책을 실행하기가 힘들어진다.
많은 월가 전문가들은 경제회복을 위해서는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고 있지만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지 못했기 때문에 부양책이 실시되더라도 규모가 작고 실시되는데 시간이 오래걸릴 가능성이 높다.
은행가들은 바이든 후보가 이기는 것을 선호할 것이다. 은행업계는 바이든 후보가 보다 안정적이고 분열적이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한 은행 중역이 말했다. 그는 또 대선 결과가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사람들은 바이든 후보가 당선될 경우 부양책에 대한 합의를 더 잘 이끌어갈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거 이전에 금융업계는 민주당이 이른바 '블루 웨이브'를 일으켜 상하원과 백악관을 모두 장악한 뒤 높은 세금과 강한 규제를 부과할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었다.
금융업계의 많은 이들은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 버몬트 상원의원,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하원의원 등 월가에 비판적인 인사들이 바이든 후보의 온건한 시각을 급진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우려는 선거 결과가 발표되고 나서 수그러들었다.
과거 앨 고어 부통령을 변론했던 데이비드 보이어스 변호사는 그의 월가 지인들은 현 상황에서 급진적 변화가 일어날 수 없는 민주당과 공화당으로 양분된 정치체제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인이든 월가의 사람이든 지금 미국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기사 (권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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