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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제네바, 1월14일 (로이터) -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양상 때문에 두 번째 해가 첫 해보다 더 힘들 수도 있다고 13일(현지시간) 전
제네바, 1월14일 (로이터) -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양상 때문에 두 번째 해가 첫 해보다 더 힘들 수도 있다고 13일(현지시간) 전망했다. 특히 북반구의 경우 빠르게 변종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더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라이언 WHO 긴급대응팀장은 “우리는 판데믹 2년차에 접어들었고 전염의 추이와 몇 가지 이슈들을 보면 작년보다 더 힘든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0만 명에 접근하고 있고 9,150만 명이 감염됐다.
WHO는 지난 주 약 50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면서 이는 홀리데이 시즌동안 사람들의 방역 의식이 풀린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라이언 팀장은 “특히 유럽과 북미지역을 포함한 북반구는 추위, 실내활동, 모임 그리고 여러가지 요소들이 결합돼 확산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권오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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