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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페이스북 (NASDAQ:FB)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페이스북이 ‘시가총액 1조 달러’ 반열에 오른 지 하루만에 자리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페이스북 (NASDAQ:FB)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페이스북이 ‘시가총액 1조 달러’ 반열에 오른 지 하루만에 자리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에 이어 다섯 번째 시총 1조 달러 기업이란 상징성이 갖춰졌다는 평이다. 밸류에이션 기준으론 역사적 저점 수준인 가운데 반독점 우려가 줄어든 만큼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는 증권가 분석 리포트가 나왔다.
나스닥에 상장한 페이스북은 30일(현지시각) 장마감 기준 전거래일 대비 1.19%(4.18달러) 떨어진 347.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 하락으로 지난 29일 1조 달러를 넘어섰던 시총은 9859억 달러로 내려왔다.
페이스북은 치근 반족점 소송에서 승리하며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해 12월 미국 FCTC는 페이스북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며 기업 분할을 요구했지만 지난 28일 미국 법원은 페이스북의 독점적 지배력이 인정될 근거가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반독점 소송과 관련해 FTC는 향후 30일 내 수정된 내용으로 재소송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근거 불충분으로 한 차례 기각된 만큼 향후 악재가 될 가능성도 줄어든 것으로 평가받는다.
정용제·송범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구글, 페이스북의 광고 사업에 대한 여러 조사도 진행 중이나 2017년 구글, 이번 페이스북 사례와 같이 과징금이나 기각으로 종료될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실질적 사업 모델 변화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기업 가치에 대한 영향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빅테크 기업에 제기되는 반독점 소송은 대부분 독점적 지위와 관련되는 것이며 이는 장기 소송전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다만 미국이 혁신 기술 기업에 대한 독점 적용 사례가 없고, 빅테크 기업들은 경쟁 요소도 있는 만큼 짐재적 ‘뇌관’이 되기 어렵다는 평이다.
정용제·송범용 연구원은 “반독점 우려가 제거되며 주요 기업의 실적 개선에 대한 관심이 커져 리레이팅 요인이 되고 있다”며 “알파벳과 페이스북의 2022년 P/E는 각각 23배, 31배로 역사적 저점 수준과 유사하다”고 언급했다.
안호현 전문기자 ahh@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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