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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크래프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CI[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이후 대어급 IPO(기업공개)가 7월 말부터 8월 초에 집중돼 100조원 이상의 자금이 한번에
크래프톤-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CI
[인포스탁데일리=박상인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 이후 대어급 IPO(기업공개)가 7월 말부터 8월 초에 집중돼 100조원 이상의 자금이 한번에 움직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른 증권사와 은행 등의 전산망 오류도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월 말부터 8월 초에는 카카오뱅크,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순서로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주 일반 청약이 진행된다.
◆ 카카오뱅크 7월 26~27, 크래프톤 8월 2~3일, 카카오페이 8월 4~5일 청약
먼저 카카오뱅크는 7월 26~27일 이틀간 일반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카카오뱅크 희망 공모가는 3만3000∼3만9000원이다. 희망가 기준 공모 규모는 2조1600억∼2조5500억원이며, 시가총액은 최고 18조5289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상장 예정일은 다음달 5일이다.
크래프톤은 다음달 2∼3일에 일반 청약을 받는다. 크래프톤은 공모주 중복청약이 가능한 마지막 회사다.
공모가는 당초 크래프톤이 제시했던 희망 공모가(45만8000~55만7000원)에서 5만원 가량 내린 40만~49만8000원으로 확정지었다. 금융감독원이 높은 공모가와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의구심으로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해 다시 산정한 결과다.
공모 규모는 865만4230주로, 3조5000∼4조3000억원 수준이다. 희망 공모가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24조3512억원이다.
카카오페이는 다음달 8월 4~5일 청약으로, IPO 최초로 일반 청약 물량 100%를 균등 배정한다. 일반 투자자들은 청약 최소 단위 10주에 해당하는 증거금을 넣으면 동등한 배정 기회를 얻는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희망 공모가는 6만3000∼9만6000원이다. 공모 규모는 1700만주, 1조710억∼1조6320억원 수준이며, 희망 공모가 상단 기준 시총은 12조5512억원이다.
◆ 투자자 불편 예상...100조원 이상 증거금 움직일 수도
이 같은 대어급 공모주들은 흥행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 일정을 겹치지 않게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럼에도 짧은 기간에 세 기업의 공모기간이 몰린 이유는 크래프톤 증권신고서 정정 때문이다.
크래프톤은 당초 이달 14~15일에 청약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금감원의 증권신고서 정정요청으로 일정이 8월 2~3일로 미뤄지게 되면서, 이 같은 일정이 탄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청약에 모두 참여하려는 투자자들의 상당한 불편이 예상된다.
투자자들이 낸 청약 증거금은 통상 청약 마감으로부터 2영업일 뒤 반환하게 되는데 크래프톤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는 증거금을 카카오페이 청약 마감일인 5일에나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세 기업들의 희망 공모가 시총이 SK아이이테크놀로지 공모가 기준 시총(7조5000억원)에 2~3배에 달하면서, 짧은 기간에 100조원 이상의 증거금이 움직일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특히,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청약 당시 89조9017억원의 증거금을 끌어모으면서 자금 이체 장애 등 전산망 과부하가 걸려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번 공모기간도 비슷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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