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순이익 4조6000억원 기록한 국내은행들, 주가 움직임은？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국내 은행들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조1000억원 늘어난 4조6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은행주 움직임에 이목이 집중된다.

금융감독원은 16일 3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 잠정치를 발표했다. 올해 3분기까지 19개 국내은행이 올린 누적 순이익은 15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조3000억원 늘어났다.

은행들의 3분기 이자이익은 지난해 10조4000억원보다 1조2000억원 늘어난 11조6000억원이었다. 외환 및 파생, 유가증권,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은 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감소했다.

은행주들은 16일 오후 1시 50분 현재 대부분 소폭 상승세다. 기업은행 (KS:024110)은 전장과 동일한 1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 (KS:055550)는 0.40% 오른 3만7950원에, 하나금융지주 (KS:086790)는 0.34% 오른 4만3650원에 거래중이다. KB금융 (KS:105560)은 0.53% 오른 5만660원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금융지주 (KS:316140)는 전장과 동일한 1만3450원을 기록중이다.

은행 관련 ETF도 상승세다. KRX 은행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 KODEX 은행 (KS:091170) ETF는 전일 대비 0.47% 오른 7545원에 거래중이다. 미래에셋 TIGER 은행 (KS:091220) ETF는 0.45% 상승한 7870원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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