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동반 상승, LG전자 8.5% 급등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한국 증시는 19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전 거래일보다 23.64포인트(0.80%) 오른 2971.0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도 전장보다 9.15포인트(0.89%) 상승한 1041.92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2307억원, 코스닥에선 752억원 순매수 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745억원 순매수, 코스닥에선 9억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전자제품이 8.35%로 가장 많이 올랐다. 레저용장비와 제품 업종은 7.05% 상승했고, 통신장비는 6.28% 상승했다. 제약 업종은 3.27% 상승 마감했다. 창업투자 업종은 전 거래일보다 1.93% 하락 마감했다. 가구 업종은 2.91%, 출판 업종은 3.88%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 (KS:005930)는 1.42% 오른 7만1200원에 장을 마쳤다. 네이버 (KS:035420)는 0.74% 내린 40만40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 (KS:035720)는 2.01%, 현대차 (KS:005380)는 2.20% 상승 마감했다. KB금융 (KS:105560)이 1.61% 오른 5만6700원에, 셀트리온 (KS:068270)은 3.72% 오른 22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 (KQ:091990)는 3.78% 오른 8만79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은 3.70% 내린 54만6500원에, 펄어비스 (KQ:263750)는 3.71% 내린 13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LG전자 (KS:066570)가 8.98% 급등한 13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LG전자는 지난 9월 이후 처음으로 종가 기준 13만원선을 회복했다. 기관이 814억원 순매수 했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전기차 진출 가능성이 보도된 애플과의 협력 관계에 따른 상승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이와 관련돼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은 없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오른 1185.3원에 마감했다.

몇 주간 지속됐던 요소수 품귀 현상이 어느 정도 해소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제12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회의에서 거점 주유소 100여 곳 중 67곳이 요소수 재고 1000L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점 주유소 중 재고가 200L 이하인 곳은 16개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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