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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16일 한국 증시는 상승세로 시작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5.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16일 한국 증시는 상승세로 시작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5.10포인트(0.51%) 상승한 3004.49로 장을 열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8.79포인트(0.88%) 오른 1012.31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2월 정례회의에서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시기를 앞당기는 것으로 결정하고, FOMC 위원들 다수는 내년 3회 이상 금리인상을 전망하는 등 미국 긴축 사이클이 시작됐지만, 시장 불확실성은 감소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밤 뉴욕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문구류가 3.57% 상승세다. 무선통신서비스 업종은 2.27%, 석유와 가스 업종은 1.69% 상승했다. 창업투자 업종은 0.49% 상승세로 출발했다. 화장품 업종은 1.21% 하락세다. 은행업은 0.39%, 광고업은 0.34% 하락했다. 생명보험 업종은 0.30% 하락세로 시작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가 전날보다 3.54% 상승한 93만60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카카오페이 (KS:377300)는 2.22% 오른 18만4000원에, SK이노베이션 (KS:096770)은 3.81% 오른 2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에서 위메이드 (KQ:112040)가 전날보다 6.34% 오른 16만77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스템임플란트 (KQ:048260)는 6.78% 오른 13만8500원에, 엔켐 (KQ:348370)은 3.68% 오른 9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원 내린 1183.1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정부가 지난 6일 특별방역조치를 시행한지 열흘이 지났는데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역대 최대를 기록하자 16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이번 방역대응 비상조치는 이달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16일 동안 시행된다. 현재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인 사적모임 허용 인원을 백신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전국 4명으로 줄이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오후 9시로 단축한다. 영화관, 학원, PC방 등은 오후 10시까지다. 현재 전국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80%를 넘겼고,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 비율도 110%를 넘겼다.
삼성전자 (KS:005930)가 올 3분기 전 세계 43개 나라에서 단말기 대수 기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15일 삼성전자가 조사대상 80개 나라 중 43개 나라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 3분기엔 45개 나라에서, 2019년 3분기엔 46개 나라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한국 점유율은 84%, 루마니아는 60%, 베네수엘라는 58%였다. 삼성전자의 단말기 대수 기준 3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전 분기보다 2%포인트 상승한 20%로 1위였다.
삼성전자가 최근 조직개편을 하며 로봇사업팀을 구성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로봇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 분야 기업 인수에 나설 가능성을 언급하는 투자자들도 늘고 있다. 현대차 (KS:005380)그룹, LG (KS:003550)그룹도 로봇 사업을 시작하면서 국내외 관련 기업들 인수에 나선 바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전장사업팀을 새로 조직하고, 이듬해 관련 기업 ‘하만’을 80억달러에 인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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