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마감)-S&P500지수, 1986년 이후 최고의 8월 성적 거둬

뉴욕, 9월01일 (로이터) - S&P500지수와 다우지수가 31일(현지시

간) 하락 마감했지만 S&P500지수는 30여년래 최고의 8월 상승률을 기

록했고, 나스닥지수는 애플 등의 강세로 상승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의 저금리 유지ㆍ인플레이션 상승 용인 정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기대감, 그리고

기술주 랠리는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를 8월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

렸다.

그러나 뉴저지 등 일부 주들이 계속해서 외출제한을 완화하고 있

는 반면, 중서부에 위치한 주들에서 감염자가 계속 늘며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30일 6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로이터 집계

에서 확인됐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223.82포인트, 0.78% 하락한 28,430.05에, S

&P500지수는 7.7포인트, 0.22% 하락한 3,500.31에, 나스닥종합지수는

79.82포인트, 0.68% 오른 11,775.46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이날 코로나19 판데믹 이전 기록했던 사상 최고 종

가를 거의 20% 상회하는 수준에서 마감했다. 애플과 테슬라의 주식

분할 후 강세는 나스닥지수를 지지했다.

8월 한달 동안 S&P500지수는 7.01% 올랐는데, 8월 상승률로는 19

86년 7.1%를 기록한 이후 최고치다.

3대 주가지수 모두 고르지 못한 경기 회복세를 보여주는 경제지

표에도 불구하고, 3월 저점 이후 5개월 연속 월간 상승했다.

이날 애플 주가는 3.4% 오른 주당 129.04달러로 마감했고, 테슬

라는 12.6% 올라 주당 498.32달러를 기록했다.

* 원문기사 간밤 유럽 주요 주가지수 마감 현황이다.

지수 당일 등락 최종 2020년 중

유로존 우 -43.03 (-1.30%) 3,272.51 -12.62%

량주

유로스톡스 -3.74 (-1.03%) 360.58 -10.73%

유럽 스톡 -2.29 (-0.62%) 366.51 -11.86%

스600

프랑스 CAC -55.72 (-1.11%) 4,947.22 -17.24%

40

영국 FTSE1 -36.42 (-0.61%) 5,963.57 -20.93%

00

독일 DAX -87.82 (-0.67%) 12,945.38 -2.29%

(권오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