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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다음은 지난 12월31일 송고된 기사를 재송하는 것입니다.) 뉴욕, 12월31일 (로이터) - 미국 주식시장은 2020년 사상 최장기간 강세장을 끝낸 뒤 최단기간 약세장을 거쳐
(다음은 지난 12월31일 송고된 기사를 재송하는 것입니다.)
뉴욕, 12월31일 (로이터) - 미국 주식시장은 2020년 사상 최장기간 강세장을 끝낸 뒤 최단기간 약세장을 거쳐 다시 반등했다. 많은 투자자들은 파티가 2021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베팅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판데믹, 백신 보급 속도에 대한 우려, 그리고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 등 리스크들은 아직 많이 남아있지만, 투자자들은 이런 리스크 너머를 내다보고 있다.
커먼웰스 파이내셜 네트워크의 피터 에셀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헤드는 지금 증시가 수 년간 이어질 강세장의 초기 단계라면서 “계속해서 상승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옵션시장은 조지아주 선거 등을 반영해 12월보다 1월에 더 큰 변동성을 반영하고 있다. 공화당이 적어도 상원의원 한 석을 차지한다면 다수당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그러나 민주당이 두 석을 모두 가져간다면 양당의 상원 의석수는 50 대 50이 되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 보트를 쥐게 돼 의회는 모두 민주당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이에 따라 세제 개혁 가능성이 커져 주가에 타격이 우려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2021년 시장이 크게 후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는 않다.
코로나19 백신 배포와 연방준비제도의 완화정책 유지 약속에 투자자들이 과감해졌다고 전략가들은 전했다.
실제로 지난 두 달간 미국 주식시장 랠리는 낙관론자들조차 놀라게 했다. 11월 말 조사에서 전략가들은 S&P500지수가 2021년 3,900포인트로 마감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2020년 3,732로 약 15.5% 상승한 이후 또 한번 연간 상승을 기록하게 된다는 전망이다.
비스포크 인베스트먼트 그룹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전 강세장에서는 S&P500지수가 고점까지 26개월동안 38%(중간값) 상승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코로나19 이후의 회복이 이미 반영되었고 밸류에이션이 너무 높아졌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S&P500지수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현재 약 22로, 장기 평균인 15를 크게 웃돌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금융, 여가, 접대, 에너지 등 여러 부문에서 랠리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인버니스카운슬의 팀 그리스키 수석 투자 전략가는 “시장은 전체적으로 과매수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 광범위한 랠리
지속적인 랠리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은 기업 순익 반등을 낙관하고 있다.
에셀은 “순익이 현재의 가격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S&P500 편입기업의 순익은 2021년 전년비 2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대부분 기간동안 S&P500 편입종목 가운데 상위 다섯개 종목이 1-9월 지수 수익의 127%를 창출하는 등 특정 종목에 집중되는 현상은 투자자들의 우려를 자아냈었다.
비스포크에 따르면 S&P500지수에서 기술주 비중은 현재 28%로, 1990년 이후 역사적 평균 대비 10%p 이상 높다.
QMA의 존 프라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그러나 가치주와 소형주, 미국외 주식의 부각을 언급하며 “11월과 12월에 시장이 이미 기술주와 초대형주를 넘어 넓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일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성장주들의 랠리도 더 지속될 수 있다고 말한다.
프라빈은 백신이 보급되면서 투자자들이 “터널 끝의 빛을 보고 있다”면서 2020년 부진했던 종목과 업종들이 2021년에는 랠리에 동참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자동차가 전력을 다해 달리고 있다고 생각해보라. 훨씬 더 폭넓고 견실한 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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