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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삼성SDI(006400)의 주가가 최근 발표된 호재에 꿈틀대고 있다. 삼성SDI를 포함한 국내 배터리 업종 전반이 지난 2월 이후 조정을 받으면서 크게
[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삼성SDI(006400)의 주가가 최근 발표된 호재에 꿈틀대고 있다. 삼성SDI를 포함한 국내 배터리 업종 전반이 지난 2월 이후 조정을 받으면서 크게 하락한 바 있다. 증권업계는 삼성SDI의 주가 하락이 과도한 우려 때문이며, 주가가 낮아진 지금이 하반기 실적 개선을 앞둔 저가 매수 기회라고 보고 있다.
삼성SDI 전경. 출처=뉴시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SDI는 지난 13일 전 거래일 대비 5.34% 오른 6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SDI의 주가는 2월 중순 80만원을 넘기는 등 크게 올랐지만 높아진 가격 부담과 배터리 화재 등에 따른 리콜 조치, 폭스바겐의 각형 배터리 채택 발표 등 업계에 각종 잡음이 이어지면서 이후 한 달 내내 조정을 받은 바 있다.
겹호재 삼성SDI, 주가 회복 신호탄 되나
13일 갑자기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하나는 삼성SDI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신형 하이브리드카 7종에 탑재될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착수했다는 소식이다. 삼성SDI는 각형 배터리를 주력으로 생산해왔으나 테슬라가 원통형 배터리를 채택하면서 관련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기업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삼성SDI도 전기차용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와의 협력으로 주력인 각형배터리 외에도 추가적인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
다른 하나는 미국에 배터리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삼성SDI는 주로 유럽의 헝가리를 중심으로 생산 시설을 확대해왔다. 경쟁사들이 주로 미국에 생산 거점을 마련한 것과 다른 행보다. 그러나 오는 2025년 7월부터 신북미무역협정이 발효되면서 미국 내 생산 비중을 75% 이상 확보해야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고 바이든 대통령 당선으로 전기차 수요가 늘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같은 논의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후보지는 미시간주(州)와 선벨트 지역으로, 선벨트 지역이 좀 더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선벨트 지역에서는 현재 현대차와 기아차, GM, BMW, 벤츠 등 다양한 업체들의 자동차 공장이 밀집했다”면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 고객인 BMW와 원통형 배터리의 잠재적 수요처인 테슬라의 존재로 인해 선벨트 지역이 삼성SDI의 전략적 요충지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삼성SDI의 배터리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기대감을 키웠다. 리비안은 제 2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생산업체다. 리비안은 이날 올해 6월 이후 출시를 앞둔 전기 픽업트럭인 ‘R1T’와 SUV인 ‘R1S’에 삼성SDI의 배터리를 탑재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삼성SDI의 컨센서스 추이. 출처=Fnguide
쉬어가는 1분기 실적…진짜 승부는 ‘하반기’
다만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으로 실적 또한 시장의 전망치에 부합하거나 다소 하회하는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적 시즌을 앞두고 목표가를 하향한 증권사도 있다. 다만, 하반기 실적 개선을 고려하면 주가가 낮아진 지금이 매수 적기라는 의견도 나온다.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은 2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1,465억원을 예상한다. 당초 예상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나 시장 컨센서스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주가하락에 대해선 실적보다 업계에서 벌어진 잡음에 따른 조정 구간이라고 봤다. 장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은 실적 우려보다 리콜 및 폭스바겐 파워데이 이후 투자 심리가 약화된 점이 지배적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실적은 하반기로 가면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실적은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될 것”이라면서 “주가는 폭스바겐 파워데이 이후 불확실성과 실적 전망치 하향으로 조정 받고 있으나 하반기 모멘텀이 집중될 전망으로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또한 “삼성SDI의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하반기 실적개선을 감안하면 낮아진 현 주가는 매수 타이밍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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