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목해야 할 3가지 이슈: 베스트바이, 세일즈포스, 미국 잠정주택매매 데이터

By Dhirendra Tripathi

(2021년 5월 26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Investing.com -- 수요일 S&P 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상승했다. 소매 유통업체들이 긍정적인 실적을 보임에 따라 경제활동 정상화에 한층 가까워졌다는 낙관론이 힘을 받았다.

그러나 다우존스 지수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지난주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하락한 이후 소매 투자자들이 디지털 통화 대신 주식 시장으로 돌아오면서, 소위 밈주식인 게임스탑 (NYSE:GME)은 14% 상승했고 AMC 엔터테인먼트 (NYSE:AMC)는 18%나 뛰어올랐다.

아마존(NASDAQ:AMZN)은 할리우드 제작사 MGM을 8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콘텐츠 스트리밍 시장에서 지배력을 넓히려는 와중에 지난 몇 주간 인수설이 나돌았다.

이번 인수 이후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통합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AT&T (NYSE:T)는 워너미디어 사업부를 분사해 디스커버리(NASDAQ:DISCA)와 합작회사를 세우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에너지 섹터에서는 엑슨모빌 (NYSE:XOM)의 환경 전략에 반대하는 친환경 행동주의자 펀드가 엑슨모빌 이사회 2석을 차지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소매 유통업체 실적 발표

이번 목요일에도 소매 유통업체들의 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인베스팅닷컴에서 추적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대형 유통업체 베스트바이 (NYSE:BBY)의 실적은 주당순이익 1.34달러, 매출 102억 9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미국판 다이소인 달러 제너럴 (NYSE:DG)은 주당순이익 2.13달러, 매출 81억 4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또한 창고형 대형 할인업체 코스트코(NASDAQ:COST)의 예상 실적은 주당순이익 2.31달러, 매출 436억 4천만 달러이다.

2. 세일즈포스 실적 발표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계속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서 추적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고객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업체인 세일즈포스(NYSE:CRM)의 실적은 주당순이익 88센트, 매출 58억 9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3. 추가적인 주택시장 데이터

이번 주초 발표된 주택가격은 13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요는 높은데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목요일 미 동부표준시 오전 10:00(1400 GMT) 발표 예정인 주택 데이터를 살펴보면 5월과 6월의 큰 흐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미국 부동산중개사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에서 공개하는 4월 잠정주택매매 지수는 전월 대비 0.8%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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