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한국 증시도 반도체 종목들 급등

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22일 오후에도 각각 5%대, 8%대 급등세를 유지하면서 국내외 반도체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오후 2시 현재 삼성전자 (KS: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3700원(5.20%) 오른 7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KS:000660)도 같은 시각 9500원(8.52%) 오른 12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약세가 과장됐다는 모건스탠리 보고서가 나오고, 미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 (NASDAQ:MU) 주가가 호실적과 함께 19일(현지시간) 7.80% 상승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마이크론 주가는 이날 83.03달러를 기록하며 1개월 동안 22.99% 올랐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그래픽 처리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NASDAQ:NVDA)도 19일(미 현지시간) 4.14% 오른 329.85달러에 마감했다.한 달 동안 45.14%나 주가가 뛰었다.

국내 반도체 부품·장비 등 관련 종목들도 상승세다.

22일 오후 2시 현재 원익IPS (KQ:240810)는 전 거래일보다 11.13% 상승한 4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DB하이텍 (KS:000990)은 5.25% 뛴 7만6200원에, 제주반도체 (KQ:080220)는 16.75% 오른 6690원에 거래중이다. 에이팩트 (KQ:200470)는 13.83%, 유진테크 (KQ:084370)는 11.99% 상승했다. 피에스케이 (KQ:031980)와 코미코 (KQ:183300)도 각각 10.43%, 6.41% 오른 가격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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