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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서울, 11월30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30일 1100원 선 하향 돌파를 앞둔 긴장감 속에 월말 수급 여건에 따라 보폭을 키울 전망이다. 지난 주말 뉴욕 외
서울, 11월30일 (로이터) 박예나 기자 - 달러/원 환율은 30일 1100원 선 하향 돌파를 앞둔 긴장감 속에 월말 수급 여건에 따라 보폭을 키울 전망이다.
지난 주말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주요 통화 대비 약세 흐름을 보인 가운데 달러지수는 9월 초 이후 최저치로 밀렸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냉혹한 코로나19 현실에도 뉴욕 금융시장 내 위험 선호 심리는 연말 쇼핑 시즌과 백신 기대 등에 오히려 힘을 받았다.
당면한 현실보다는 희망적인 미래를 꿈꾸며 기대감을 극대화하는 현상이 유지되면서 달러/원 환율에 대한 하락 전망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의 거듭된 경고로 최근 환율 하락 속도는 조절됐지만 그럼에도 환율은 계속 뒷걸음질치면서 '빅 피겨' 변화가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다.
달러 약세에 대한 시각이 흔들리지 않는 상황에서 원화 강세의 급선회를 기대하기 어렵고 최근 환율이 시장 참가자들의 포지션 거래가 아닌 묵직한 수급으로 후퇴 중인 만큼 1100원 하향 이탈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물론 경계감은 커 환율이 머뭇거리는 흐름을 반복할 수 있다. 하지만, 11월 마지막 거래일인 이날 월말 수급이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환율의 장 중 보폭은 얼마든지 커질 수 있다.
대기 네고에다 외국인 주식 매수세가 재차 확인된다면 환율의 하락 압력은 확대될 여지가 있다. 지난 주말까지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월간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규모는 사상 최대치에 바짝 다가서 있다.
심리 부담을 넘어서는 월말 수급이 전개될지 주목되는 하루다.
(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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